
들어가며 사실 라스콘 관련해서 따로 글을 쓸 생각은 없었는데, 아이디어스 담당자분이 내가 운영하는 카톡방에 오셔서 홍보를 해주셨기 때문에, 호기심에 들어가 봤다가 꽤나 인상이 깊어서 간단하게 후기 글을 작성해본다. 메타버스 요즘 들어 메타버스라는 키워드가 매우 핫한 것 같다. 페이스북이 이름을 메타(Meta)로 바꾸고부터 일반 대중들한테도 많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 같다. 그중에 개발자들한테는 게더타운이라는 서비스가 익숙한데, 이번에 진행된 라스콘도 게더타운과 비슷한 ZEP라는 서비스로 진행됐다. 게더타운과 다르게 점프나 이모지 같은 기능들이 지원돼서 조금 더 사람들과 활발한 느낌이었다. 매우 친절한 관계자 분들 라스콘 첫날에는 그냥 슬쩍 보고 나왔는데, 마지막 날인 2일차에 제대로 둘러보았다. 인원 수가..

나는 약 2년 넘게 깃허브 블로그를 운영해오고 있었다. 깃허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모든 것을 직접 커스텀할 수 있기 때문에 루비 기반의 Jekyll 테마도 써보고, Node.js 기반의 Hexo 테마도 써보고, 리액트 기반의 Gatsby.js, Next.js까지 써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었다. (프론트 경험 그만...) 하지만 나는 백엔드 개발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미적 감각이 뛰어나지 않다. (그래도 취향은 있다) 때문에 이것저것 써가면서 여러 가지 디자인을 직접 해보았는데, 아무리 해도 내 성에 차는 디자인은 나오지 않았고, 템플릿들도 내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. 때문에 커스텀을 계속하다 보니 블로그 포스팅이랑도 멀어지게 되었고, 블로그만 뒤집는 게 일상이 되었다.(백엔드 개발자인데 백엔드랑 ..